# 중국발 황사: 서울의 공기 질 악화와 대비책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중국발 황사가 도래하여 대기 질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인 73μg/m³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공기관 차량은 2부제로 운행되고, 일부 야외 행사는 금지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서쪽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13일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봄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쁠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건강 관리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활동을 권장받고 있으며, 관련 당국은 시민들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공기 질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시민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